새론어린이집 찬누리반 친구들이 광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인 「튼튼 쑥쑥 꼬마 요리사」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식재료를 일컫는 ‘컬러푸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빨강, 주황, 초록, 보라, 흰색 등 각기 다른 색의 음식들이 우리 몸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그리고 평소 가정 식탁이나 어린이집 급식에서 어떤 컬러푸드가 사용되는지를 

이야기 나누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냈습니다.

설명이 끝난 뒤에는 직접 손을 움직여보는 요리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준비된 오이, 당근, 양배추, 적채, 무 등을 작은 조각으로 잘라 통 속에 담고, 

피클 절임 액을 부어 나만의 야채피클을 완성해 보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색색의 채소가 한 병에 모여드는 모습을 보며 

“무지개 같아요!”, “이건 내가 만든 거예요!”라며 성취감을 느꼈답니다.

더불어 신선한 과일을 활용한 카나페 만들기도 진행되었습니다. 

촉촉한 식빵 위에 과일을 예쁘게 올려보며, 

색의 조합과 모양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창의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났습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요리를 넘어, 아이들이 여러 가지 재료를 직접 만지고 맛보며 

음식에 대한 친근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더불어 다양한 색의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이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집에 가서 가족이랑 같이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하며, 

활동에서 얻은 경험을 생활 속으로 확장해 나가려는 모습을 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