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새싹반(3세) 아이들은 ‘흰색’을 주제로 특별한 오감활동을 즐겼습니다. 먼저 아이들은 흰색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 자신들만의 작은 이글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기 더 높이 쌓아볼까?”, “우리 집 같아요!” 하며 힘을 모아 쌓아가는 모습이 참 든든했습니다.
이어서 흰색 플레이콘을 골라 이글루를 꾸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기만의 아이디어로 장식하며 “이건 문이에요!”, “눈이 많이 온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습니다.
또한 흰색 소면을 손으로 살살 부셔보고, 그 소면을 투명 통에 담아 흔들어 보는 활동도 했습니다. 소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귀 기울이며 “바삭바삭 소리 나요!”, “흔드니까 저거(마라카스)랑 비슷해요!”라고 신기해했습니다. 손끝으로 느끼고, 귀로 듣고, 눈으로 관찰하며 흰색이 가진 감각을 풍부하게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