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잎새반(4세) 아이들은 알록달록 점토를 만지며 귀여운 귤 만들기 놀이를 즐겼습니다.

노란색과 빨간색 점토를 쪼물쪼물 섞어 귤빛 색을 만들어보고, 손바닥 위에서 동그랗게 굴려 귤 모양을 완성해보았습니다. 초록색 점토로 작은 꼭지도 붙여주고, 흰색과 검정색 점토로 눈을 만들어 올려주니 앙증맞은 표정의 귤 친구가 탄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초록 점토를 길게 늘려 입까지 붙여주며 아이들만의 개성이 담긴 귀여운 귤을 완성해보았답니다.

점토의 말랑말랑한 촉감이 재미있었는지 꾹꾹 눌러보거나 조각을 떼어보며 감각 놀이를 충분히 즐겼습니다. 완성된 귤을 서로에게 보여주며 “내 거 봐요!”, “이거 웃고 있어요!”라고 이야기하는 모습도 참 사랑스러웠습니다.

또 다른 반에서는 김밥과 눈사람을 만들어보며 다양한 모양 만들기에 도전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알록달록 점토로 상상력을 펼치는 즐거운 놀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