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꽃잎반(5세) 아이들은 오늘 실내에서 즐거운 스케이트장 놀이를 해보았습니다. 블록을 이용해 스케이트처럼 신발에 끼울 수 있는 도구를 만들고, 바닥에 펼쳐진 빙판길 매트를 따라 조심조심 미끄러지며 스케이트를 타보았답니다. “우와, 미끄러져요!”, “제가 더 빨라요!” 하며 즐거운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습니다.
친구들과 손을 잡고 함께 미끄러지기도 하고, 혼자 균형을 잡으며 앞으로 나아가 보기도 하며 스케이트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경험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넘어질까 조심하는 모습, 균형을 잡으려고 두 팔을 쭉 벌리는 모습에서 아이들의 도전하는 마음과 호기심이 느껴졌습니다.
빙판 위를 달리는 느낌을 온몸으로 느끼며 놀이에 몰입하는 동안 아이들은 스스로 스케이트 타는 방법을 찾아보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협동심과 탐구심을 키워나갔습니다. 오늘의 스케이트장 놀이는 겨울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새로운 신체 활동을 경험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