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마음이 자라는 시간, 잎새반의 공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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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잎새반(4세) 아이들이 광명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연극 <커다란 사과> 를 관람했습니다.
무대 위로 “쿵!” 하고 떨어진 커다란 사과 하나! 아이들은 금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며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땅 위, 땅속, 숲속에서 하나둘 모여드는 동물 친구들을 보며 “다람쥐다!”, “두더지가 나왔어요!” 하고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각기 다른 동물들이 사과를 갉아 먹는 장면에서는 “어떻게 먹어요?”, “저 소리 웃겨요!” 하며 깔깔 웃기도 하고, 동물들의 움직임을 따라 해보며 더욱 적극적으로 공연을 즐겼습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동물들이 사과 속으로 들어가 숨는 장면에서는 “빨리 들어가야 해요!”, “비 맞으면 감기 걸려요!” 하며 자연스럽게 상황에 반응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습니다.
잎새반 친구들은 새싹반보다 조금 더 자란 만큼,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고 자신 있게 반응하며 공연을 깊이 있게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함께 어울리고 도와주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자연과 친구를 아끼는 마음을 배워보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의 마음속에 사과처럼 커다란 감동과 웃음이 톡! 하고 열린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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