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아 경제교육 프로그램 “돈이랑 친구 해요” 활동이 진행되었어요.

“돈은 무엇일까? 어떤 모양일까?” 아이들과 함께 돈에 대해 

궁금증을 나누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종이처럼 얇지만 많이 모이면 무거워지는

돈의 특징을 이야기하며 돈이 사용되는 장소와

여러 상황들을 떠올려 보고

신호등 게임을 통해

1. 심부름으로 콩나물을 사러

마트에 갔다가 맛있는 젤리를 발견하면 살까? 말까?

2. 가까운 장소로 이동하며 버스를 탈까? 택시를 탈까?

3. 목이 말라서 마트에 갔는데 시원한 물과 간식 중에 어떤 것을 먼저 사야 할까?

 

퀴즈 속 여러 상황을 떠올려보며 필요한 것과 갖고 싶은 것을 구분하고

무엇을 먼저 사야 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돈은 어디에서 오는지 생각해 보며 다양한 직업들이 있으며

직업 속 일하는 과정을 통해 “일을 해서 버는, 돈”의 의미와 가치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종류별 화폐들을 살펴보며 단위, 금액 세어보기를 해보며

'가격'과 '계산하기'를 알아본 뒤

이어진 시장놀이에서는 계획적으로 소비하는 습관을 배우고

돈을 아끼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을 나누어보았습니다.

우리 찬누리반 어린이들은

-돈을 함부로 쓰면 엄마, 아빠한테 혼나요.

-사고 싶은 것을 참았다가 한 개만 사요.

-저금해서 돈을 모을 거예요.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지만, 먼 거리는 버스 타고 가는 게 요금이 적은데 

오래 걸리니깐  택시로 빠르게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을 사고 싶지만 지금 있는 것 다 쓰고 다시 살래요! 등등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소비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들을

바르게 표현하는 모습들을 보였으며

물건 금액을 살펴보고 팀별로 가진 금액 내에서

각자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골라 구입해 보면서

돈의 가치와 필요성을 인식해 보고

생활 속에서 똑똑한 소비 습관을 키워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가져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