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당근 하나로 웃음 한가득!
본문
오늘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잎새반(4세) 아이들은 주황빛 당근을 가지고 신나는 오감놀이를 했습니다.
당근을 손에 들고 이리저리 살펴보며 “길쭉해요!”, “색깔이 예뻐요!” 눈으로 관찰해보고, 코를 가까이 대어 “냄새가 나요~” 하며 향기도 느껴보았답니다. 아삭아삭 소리를 내며 한 입 먹어본 생당근은 아이들의 입안을 바쁘게 만들었어요. “달아요!”, “소리 들려요!” 각자 느낀 맛과 식감을 친구들과 나누며 자연스럽게 표현력이 자라나는 모습이었습니다.
‘당근송’ 동요가 흘러나오자 아이들은 손을 흔들고, 깡충깡충 뛰며 신나게 율동을 따라 했어요. 동글동글 귀여운 당근 조각처럼, 아이들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가득 번졌답니다.
이번엔 익힌 당근을 지퍼백에 넣고 발로 꾹꾹 눌러보며 감촉 탐색 시간! “말랑말랑해요~”, “쭈욱 소리 나요!” 두 발 끝으로 전해지는 부드러운 촉감에 아이들의 호기심도 더욱 커졌습니다. 동글동글 썬 당근을 하나씩 차곡차곡 쌓으며 “조심조심~ 무너지지 않게!” 협동심도 쑥쑥! 친구들과 함께 만든 당근탑 위에 웃음도 하나 가득 올려보았답니다.
당근 하나로 보고, 듣고, 맛보고, 만져보고, 움직이며 오감을 활짝 열었던 오늘! 자연의 소중함과 즐거운 놀이가 만난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