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 주부터 시립새론어린이집 새솔반은 

영아반이 함께 모여 진행하는 색깔과 함께하는 오감놀이를 주제로,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갈색 탐색 활동을 즐겁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갈색 휴지심으로 만든 기차를 소개하며 “기차가 슝슝 달려요~”라고 이야기하자,

아이들은 휴지심을 옆으로 밀며 움직임과 소리를 반복하며 탐색의 즐거움에 흠뻑 빠졌습니다. 

이어 상자로 만든 과자집에 들어가 보며 아늑한 공간 속에서 

놀이도 하고 쉬기도 하며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천장에 매달린 응가 모빌과 갈색 곰돌이 변기를 활용해 

‘응가 공 골인 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배변 활동에도 흥미를 보였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활동은 단순히 갈색을 주제로 한 오감놀이로 바로 진행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다양한 갈색 탐색 활동을 충분히 경험하고 난 뒤 그 과정이 자연스럽게 

오감놀이로 확장·연계되도록 이루어진 것이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들은 탐색 속에서 얻은 호기심과 즐거움을 바탕으로 

감각을 더 깊이 느끼고 표현하며 놀이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탐색에서 오감놀이로 이어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발견하고, 

확장하며, 더 큰 성취감과 즐거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신체 놀이와 요리 활동에서도 

아이들의 풍부한 감각과 상상력이 한층 더 빛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