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새론어린이집] 매미와 함께 한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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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이 불던 오늘,
찬누리반 친구들은 바깥놀이를 즐기던 중
한 친구가 우연히 매미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선생님! 여기 매미 있어요!”
작은 외침을 시작으로, 찬누리반의 놀이와 탐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찬누리 선생님이 조심스럽게 다가가 매미를 포착하는 데 성공하자,
순간의 우연이 모두에게 특별한 관찰 기회를 선물해 주었어요.
아이들은 매미가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어떤 소리를 내는지, 몸은 어떻게 생겼는지
유심히 관찰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자연 속 생명체에 대한 관심을 한껏 키웠답니다.
매미의 날개와 몸을 살펴보고, 왜 매미는 여름에만 나타나는지,
어떤 환경에서 잘 자라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누었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에게는 궁금증을 품고,
또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지요.
매미가 충분히 쉬었다는 판단이 들자, 친구들은 다 함께 “잘 가~!” 인사를 하며
매미를 자연으로 다시 날려보내 주었어요.
그 순간 아이들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배워나갔답니다.
이번 경험은 단순한 관찰을 넘어,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배려의 마음을 함께 키워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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