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립하안누리어린이집 꽃잎, 향기반(5,6세) 친구들은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 광명문화원을 방문하고 왔습니다. 광명문화원에 마련된 역사 전시관을 둘러보며 광명의 옛 이름과 지역의 변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전시관에 놓여 있는 다양한 옛 물건들을 살펴보며 “이건 뭐예요?”, “옛날엔 이렇게 썼나요?” 하고 궁금한 점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설명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는 모습에서 역사에 대한 관심이 쑥쑥 자라는 것이 보였답니다.

 

전시된 사진과 유물 앞에서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예전 광명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모습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느끼며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우리 고장의 뿌리를 이해하는 따뜻한 배움으로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