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석회향법회(8/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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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회향법회(8/19,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8-19 13:46 조회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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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3일기도 회향법회가 칠석날(음력7월7일) 스님들의 인례로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칠석은 음력7월7일, 직녀성과 견우성이 일년에 한번씩 오작교에서 만난다는 

전설이 있는 칠월칠석을 말하는데요. 

우리 옛 조상들은 칠석이 되면 "낮과 밤이 순리대로 교차하는 자연현상에 재보와

지혜를 주시고 질병을 물리쳐 달라"는 기원을 하곤 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불자들은 해마다 칠석날이 되면 절에서 정성껏 칠석(칠성)기도를 

올립니다.~~~~ 

 

나무 금륜보계 치성광여래불 (큰절)

나무 좌우보처 양대보살 (큰절)

나무 북두대성 칠원성군 (큰절)

 

칠석회향법회 벽암지홍스님께서는 "칠성 신앙의 유래와 의미"에 대한 법문 말씀을 주십니다. 

큰스님 법문동영상보기 

 

https://youtu.be/0E05EwROiag

 

오늘 점심공양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국수공양으로 

하안구(명등 대자화 홍순자) 식구들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이외에도 법회의 원만봉행을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와 찬탄의 박수를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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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신앙의 유래와 의미


                                 벽암 지홍스님


동양의 세시풍속(歲時風俗)을 보면 1월1일, 3월3일, 5월5일, 7월7일, 9월9일처럼 홀수의 양수가 겹친 날은 양기 충만한 길일이라 하여 모두 명절로 삼았는데, 그중에서 칠월 칠석(七夕)은 별자리를 각별하게 생각하는 날입니다.

  하늘에는 해와 달.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의 7개 천체가 있다고 보아 일주일의 기준으로 삼았고, 우주만물의 근원인 음양(日月)과 오행(火水木金土)을 이들 천체의 이름에 대입했던 것입니다.


  숫자 7의 신성성이 별자리와 천체에서 비롯되었듯, 7이 겹친 이날 또한 견우성.직녀성이라는 두 별자리를 두고 사랑이야기가 생겨납니다. 실제 칠석 무렵이면 은하수를 사이에 둔 두 별이 가깝게 보입니다.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헤어지게 된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만나는 날로 확정됩니다.


  음력 7월의 밤하늘을 보면 북두칠성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은하수가 쏟아질 듯 눈부시게 빛납니다. 그 동쪽에는 수줍은 소녀처럼 희미하게 빛나는 직녀성(織女星)이 있고, 서쪽에는 지칠 줄 모르는 청년처럼 밝게 빛나는 견우성(牽牛星)이 있는데 서로 정겨운 눈길로 마주보고 있습니다.


  칠석날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만나는 날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직녀는 옥황상제(天王)의 손녀로 길쌈을 잘하고 부지런했으므로, 옥황상제가 어여삐여겨 은하수 건너편의 하고(河鼓)라는 목동(견우)과 결혼을 시킵니다. 그런데 이들 부부는 신혼의 즐거움에 빠져 매우 게을러졌으므로 옥황상제가 크게 노하여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다시 떨어져 살게 합니다. 그리고 일 년에 한 번 칠월 칠석날만 같이 만나 지내도록 했는데 은하수 때문에 서로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없게 되자, 보다 못한 까막까치들이 하늘로 올라가 머리를 이어 다리를 놓아주었다고 합니다.


까마귀와 까치가 놓은 다리라 하여 오작교(烏鵲橋)라 하며, 칠월 칠석이 지나면 까마귀 가치가 다리를 놓느라고 머리가 모두 벗겨져 돌아온다고 합니다.


그 후로 까치들 수고 했다고 까치밥을 주는 전통이 생겼다고 합니다. 또한 칠석날 내리는 비는 견우와 직녀가 오랜만에 만나 기뻐서 흘리는 눈물이며, 이튿날 아침에 내리는 비는 이별의 눈물이라고 전해 옵니다.


  그 밖에도 칠석과 관계된 남녀의 사랑에 얽힌 이야기가 많이 전해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주나라 왕자인 교(喬)가 봉황곡을 울리며 신선이 되어 부구공의 부인과 만난 날이 칠석날이며 양귀비(楊貴妃)의 혼이 살아나 장생전(長生殿)에서 꿈에도 그리던 당명황(唐明皇)을 만난 날도 칠석이었으며, 춘향이가 이도령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었던 다리도 오작교였던 것입니다.


   우리 민속에 나타난 칠성신의 역할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비를 내리게 하는 신이라고 믿었기에 칠석에 비가 내리면 풍년이 든다고 했습니다.


  둘째, 인간의 수명을 관장한다고 봅니다. 어린아이 때 많이 목숨을 잃었던 옛날에는 특히나, 어머니들이 칠성님께 실타래와 미역 등을 올리고 수명을 연장해 주실 것을 빌었던 것입니다.


  셋째는 재물과 재능을 관장합니다. 부인들이 칠석날이 되면 장독대 위에 정화수를 떠놓고 집안의 평안을 빌었던 것은 이와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추구하는 것이 여러 가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신체건강 수명장수와 부귀영화일 것입니다. 이 칠성신앙은 이러한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를 가장 잘 해결해 주시는 대상으로 칠성님을 숭상해 오던 관습에서 비롯되었기에 지금도 불자들은 절에 오면 응당 칠성각을 찾아 참배를 드리곤 합니다.

  지금도 칠성각에는 어린아이의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사람이나 특히 아이가 없어 고민하는 부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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