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정사, 백중회향 맞아 선운사서 성지순례 기도의식 봉행

을사년 백중기도 회향을 맞아  9월14일(일) 제24교구 본사이자 지장신앙의 근본도량인 고창 선운사를 시작으로 도솔암, 참당암을 차례로 참배하는 백중회향 성지순례를 여법하게 봉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벽암 지홍 큰스님을 비롯하여 향산 스님, 동하 스님, 송원 스님 등 총 4명의 스님등 총 166명의 사부대중이 동참하여 백중기도의 회향을 기도와 수행으로 원만히 마무리했습니다.

기도의식은 선운사 대웅보전에서 엄숙히 진행되었으며, 다라니 7독, 바라밀 정근, 스님 축원, 반야심경 봉독 순으로 장엄하게 봉행되었습니다. 이어서 금강정사 신도회 이난희 회장의 인사말과 벽암 지홍 큰스님의 법문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사홍서원을 합송하며 참석 대중 모두의 기도를 모아 회향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장소의 제약 속에서도 질서 있고 여법하게 진행되었으며, 기도 이후 진행된 단체 기념촬영과 3사 성지참배 일정도 예정대로 원만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선운사 참배를 마친 대중은 점심공양 후 차량을 이용해 도솔암과 참당암으로 이동, 각각의 도량에서 지극한 마음으로 참배를 이어갔는데요.

백중기도 기간 동안 신심을 다해 기도해 온 원력이 이번 성지순례를 통해 공덕으로 회향되었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의 원력으로 금강정사 중창불사 또한 원만히 회향되기를 부처님 전에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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