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금강경 독송법회(8/31,일)
본문
금강정사에서는 매월 다섯째주 일요법회는 조계종 소의경전인 금강경을
한글로 독송하는 법회로 봉행하고 있는데요. 오늘(8/31,일)은 향산스님의 인례로
한글 금강경 독송이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금강경 법문가운데 사구게 만이라도 이해하고 마음에 새겨 다른 사람에게 설명한다면
그 공덕이 한량없음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며 독송에 일심을 더합니다. _()_
사회는 일우거사님께서, 집전은 정인거사님께서, ppt는 여련심보살님께서,
발원문낭독은 신도님들을 대표해서 관음구 혜국 거사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점심공양은 일요법회 첫 단독봉사로 관음구 식구들이 함께해 주셨구요.
길거리 전법활동은 소하동 충현공원과 세계로마트 4거리 일대에서 보현구 식구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법회의 원만봉행을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와 찬탄의 박수를 올립니다~~~~
- 금강경 독송을 이끌어주신 향산스님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금강반야바라밀경 제1분 법회를 이룬 연유(法會因由分)
이와같이 내가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시사 대비구중 천이백오십인과 더불어 함께 하셨다.
그 때는 세존께서 공양하실 때라 큰옷 입으시고 발우 가지시어 사위대성에 들어가시사 밥을 비시는데 그 성중에서 차례로 비시옵고 본곳으로 돌아오시어, 공양을 마치신 뒤 의발을 거두시고 발을 씻으신 다음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금강경 4구게
1. 제1 사구게(如理實見分 여리실견분 제5)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온갖 겉모습은 다 허망한 것이니
겉모습이 참모습이 아닌 줄 알면 바로 여래를 보느니라.
2. 제2 사구게(莊嚴淨土分 장엄정토분,제10)
불응주색생심 불응주성향미촉법생심 응무소주 이생기심
不應住色生心 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應無所住 而生基心
마땅히 색(물질)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며, 마땅히 성(聲)․향(香)․미(味)․촉(觸)․법(法)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 말 것이며, 마땅히 아무데도 머무르는 데 없이 그 마음을 내야하느니라.
3. 제3 사구게(法身非相分 법신비상분, 제26)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만약 겉모양(色身)으로써 부처를 보거나 음성으로써 부처를 구한다면 이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하는 지라 끝끝내 여래를 보지 못하느니라.
4. 제4 사구게(應化非眞分 응화비진분, 제32)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인연에 따라서 생긴 모든 현상은 마치 꿈과 같고, 허깨비(환상)같고,
물거품과 같으며, 그림자 같으며,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개와도 같으니 마땅히 이와 같이 관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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