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다라니기도(2/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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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다라니기도(2/27,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2-28 10:12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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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 독송기도가 2월27일(금) 다섯분의 스님들 인례로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대웅전을 장엄하는 다라니 염불소리가 오감을 자극하며 

집중,지속의 실천수행으로 108독을 이어갑니다..

오늘도 스님들과 함께 50여명의 대중들이 함께 해주셨네요..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와 찬탄의 박수를 올립니다.

 

금강정사 다라니기도는 매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7시부터 시작합니다.

3월 일정 : 3월27일(금) 오후7시, 대웅전... 

수행정진의 현장에 함께해 주실것을 권선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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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니 108독 염송공덕

 

우리가 기도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복을 구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재난을 면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며,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기도의 가장 근본 목적은 밖의 무엇을 바꾸는 데 있기보다, 내 마음을 바꿔 돌이키는 데 있습니다. 천수다라니 108염송은 바로 이 마음을 정화하는 수행입니다.

 

사람에게는 108번뇌가 있습니다. 탐심과 진심과 치심이 가지를 치고 뿌리를 내려 수많은 생각과 집착을 만들어 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화를 내고, 몇 번이나 남을 원망하며, 몇 번이나 스스로를 괴롭히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이러한 번뇌가 쌓이면 업이 되고, 업이 쌓이면 괴로움의 과보를 받게 됩니다.

 

이때 천수다라니를 108번 염송하는 것은 단순히 숫자를 채우는 행위가 아닙니다. 한 번 염송할 때마다 한 가지 번뇌를 씻어낸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는 것입니다. 입으로는 다라니를 외우고, 귀로는 그 소리를 듣고, 마음으로는 관세음보살의 자비를 떠올리면 생각은 점차 고요해집니다. 분주했던 마음이 하나로 모이고, 거칠었던 숨결이 부드러워집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염송 속에서 우리 안의 탁한 기운이 가라앉고, 맑은 본성이 드러납니다. 이것이 정화의 공덕입니다.

 

정화란 단지 죄가 사라진다는 의미만이 아닙니다. 어두운 방에 등을 켜면 어둠이 저절로 물러가듯이, 자비의 진언을 밝히면 무명과 두려움이 서서히 사라집니다. 불안과 조급, 분노와 미움이 엷어지고 대신 이해와 용서의 마음이 자라납니다. 그래서 천수다라니를 오래 염송한 분들을 보면 얼굴빛이 부드럽고, 말씨가 온화하며, 작은 일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힘이 생깁니다. 이것이 바로 수행이 우리 삶 속에 나타나는 증거입니다.

 

또한 천수다라니 108염송에는 성취의 공덕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취란 단순히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물론 지극한 신심으로 기도하면 어려운 일이 풀리고 막힌 일이 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성취는 내 마음의 중심이 바로 서는 것입니다. 마음이 바르면 생각과 판단이 맑아지고, 행동이 바르게 되어, 일이 순조롭게 돌아갑니다. 결국 바깥의 성취도 안의 성숙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108번 염송한다는 것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정진을 상징합니다. 중간에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마치는 힘, 이것이 곧 원력입니다. 기도는 원을 세우고 그 원을 지키는 과정입니다. 오늘 하루 108염송을 마쳤다면, 우리는 이미 한 가지 습관을 이겨낸 것이고 한 번의 게으름을 넘어선 것입니다. 이러한 작은 성취가 쌓여 큰 성취가 됩니다.

 

특히 관세음보살의 대비심을 마음에 새기며 염송할 때, 우리는 나만을 위한 기도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내 가족의 평안, 이웃의 안녕, 세상의 화평을 함께 발원하게 됩니다. 자비의 마음이 넓어질수록 우리의 삶도 넉넉해집니다. 이처럼 천수다라니 108염송은 개인의 복을 넘어, 공동체를 밝히는 공덕으로 이어집니다.

 

여러분, 중요한 것은 횟수가 아니라 마음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모으기 위해 횟수를 정해 놓은 것이 108염송입니다. 하루에 한 번이라도 좋고, 일주일에 몇 번이라도 좋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자리에서 정성을 다해 염송해 보십시오. 처음에는 입이 따로 놀고 생각이 흩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라니 소리가 곧 내 마음이 되고, 내 마음이 곧 자비의 울림이 됩니다.


그때 우리는 알게 됩니다. 정화와 성취는 하나라는 것을, 천수다라니 한 구절 한 구절 속에 이미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담겨 있고, 그 원력이 우리 마음과 만나는 순간 삶은 새롭게 열립니다. 이것이 천수다라니 108염송의 참된 공덕입니다.

 

부디 꾸준한 염송으로 마음을 밝히고, 맑아진 그 마음으로 세상을 밝히는 불자가 되시기를 발원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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