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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재일기념법회 봉행(3/22,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3-22 16:02 조회1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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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보공양으로 수행정진 찬탄!!!

 

3월22일(일) 출가재일 기념법회 및 3월 4째주 일요법회가 여법하게 봉행되었습니다. 

올해 출가재일은 3월26일(목, 음2/8) 목요일로 이를 앞두고 봉행된 이날 법회에는

부처님의 출가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스님의날, 승보공양의식을 통해 스님들께 삼배의 예를 올린후, 신도회에서 준비한

꽃다발과 공양물을 올리며 수행자의 길을 걸어가시는 스님들의 공덕을 찬탄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어 벽암 지홍큰스님의 인사말씀을 통해 출가의 참된 의미와

수행자의 삶에 대한 가르침이 전해져 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어 진행된 석두스님의 "출가재일을 맞이하며"의 법문 말씀이 진행되었습니다. 

석두스님의 법문동영상은 금강정사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6j84p5F4uyc


법회의 원만봉행을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와 찬탄의 박수를 올립니다.~~~

 

법회후 신도님들도 봄바람과 함께 도량 곳곳에서 담소를 나누며 한가롭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연출되네요.. 모두모두 평화롭고 행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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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가재일을 맞이하며


                                석두스님


매년 음력 2월 8일은 불교 4대 명절 중의 하나인 출가재일 입니다.

올 해는 양력으로는 3월 26일 입니다. 

불교라는 종교의 탄생은 부처님의 출가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부처님이 살던 시대에는 브라만의 전통이 사회를 지배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브라만의 전통에는 한 개인의 삶을 4가지의 삶의 단계로 나누었고, 그러한 형태의 삶을 가장 이상적인 인생으로 평가했습니다.


‘출가(出家)’는 산스크리트어 프라브라지타(pravrajita)의 번역어로 

‘목적을 가지고 떠나가는 것’의 어원을 지니고 있습니다.

불교에서 부처님을 닮고자 하는 사람을 일컬어 ‘불자(佛子)’라고 하듯이,

브라만교에선 절대존재인 브라흐만(brahman)을 닮고자 하기에 그 수행자 계급을 ‘브라흐마나(브라만이 되고자 하는 자)’혹은 줄여서 ‘브라만’이라고 부릅니다.


1. 학생기(브라마차리아, bramacarya)

  이 시기는 대략 세속 나이로 8세~20세로, 스승의 밑에서 베다 경전과 학문을 배우고 절제된 생활을 하며 종교적 지식을 습득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2. 가주기(그리하스타, Grihastha)

  결혼 후~자녀가 성장할 때까지의 시기로, 사회에 진출하여 가정을 꾸미고, 힌두교 사회의 일원으로서 경제활동 및 종교적 제사를 주관하여 사회적 의무를 다하는 시기입니다.


3. 임서기(바나프라스타, vanaprastha)

  자녀가 결혼하여 가정을 물려준 이후의 시기를 말하며, 사회적 의무에서 벗어나 아내와 함께(홀로) 숲이나 한적한 곳으로 떠나, 명상, 기도, 제사 등 수행에 전념하는 시기입니다.


 4. 유행기(산냐사, sanyasa)

  인생의 마지막 단계를 이르며, 모든 세속적 인연과 소유를 끊고, 정처없이 유행을 하여, 오직 해탈(목샤, moksha)만을 목적으로 하는 완전한 출가수행의 단계를 말합니다.


 지금의 현대인의 삶의 형태와는 너무나 동떨어진 삶의 방식이지만,

이 시기의 인도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개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며,

행복이란 가치에 대해서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유행기는 보통 현대의 일반인들이 실행하기에 부적합한 삶의 형태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용적인 면을 떠나, 그 시기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정신적인 면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삶의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서도, 부족하면 더 추구하고, 많으면 놓지 않으려고 합니다.  행복과 소유의 양을 동일시합니다. 겉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속으로는 동의하지 못합니다. 

2600년 전의 인간의 욕망이나 현대인의 욕망의 크기는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렇고, 그 때도 그러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간절하게 추구하던 그 소유와 욕망의 끝은 행복과는 정반대로 나아가는 길인 것을 그 당시 인도인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욕망의 출가인이 되어야 행복할 것입니다.’

‘소유의 출가인이 되어야 행복할 것입니다.’


붓다께서는 세속을 떠남으로서, 영원한 마음의 안식처를 얻으셨고, 왕자의 지위를 떠남으로써, 법왕자가 되셨습니다. 작게 버리면, 작게 얻고 크게 버리면, 크게 얻을 수 있습니다. 출가재일을 맞이하여,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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