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 월간 불광 지령 500호 기념법회(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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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하고 있는 불광 발행인 지홍스님
지홍스님은 “광덕스님이 대각사 골방에서 14꼭지 74쪽의 불광지를 창간하면서 이 잡지는 소리없는 깃발과 같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곧 빛이고, 그 빛은 진리의 세계로 인도하는 깃발이기 때문에, 불광지는 미래 불교를 이어나갈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며 “한호도 빠짐없이 500호까지 이어온 불광지는 어쩌면 급변하는 미디어환경에서 종이잡지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자리일 것이다. 초심으로 돌아가 정법의 원력이 무너지지 않도록 묵묵히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월간 불광은 삶의 현장이 곧 수행임을 전하고 있으며, 불자들의 신심을 고취시켜냈다. 그 성과에 고마움을 전하며 문서포교의 자부심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스님,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 전 교육원장 무비스님, 박원순 서울시장이 축하 영상을 통해 불광지가 이룬 성취를 축하했다.
백련불교문화재단 이사장 원택스님은 성철스님과 광덕스님의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지난 40년 불광의 역사를 축하했다. 스님은 “광덕스님은 밤을 세워 글을 쓰고 책을 편집하면서 시대를 앞서가는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노력하셨다. 그 원력에 지금도 고개 숙여진다”고 전했다. 이어 송석구 삼성꿈장학재단 이사장,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백동민 한국잡지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축사를 이었다.
한편 이날 발간된 <불광> 500호에는 기념특별좌담과 미래전략에 대한 특집이 실려 눈길을 끌었다. 500호 발간 기념 특별좌담에는 <송광사> 편집장 중현스님과 원불교 노태형 교무, 김윤희 맑은소리맑은나라 대표, 위영란 <판전> 편집장과 유지호 불광미디어 대표가 참여해 종이잡지의 길을 모색하는 코너로 진행됐다.

이어 오는 11일 12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 다섯명의 명사를 초청해 강의와 질의를 이어가는 ‘붓다 빅 퀘스천’ 행사를 개최하는 등 불광 500호 발행을 계기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 조성택 고려대 교수, 조계종 교육아사리 원형스님, 전현수 정신과 전문의, 상도선원장 미산스님이 잇따라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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