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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호법법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4-04 13:34 조회1,7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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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율은 인간관계와 사회문제의 치료제이다 (회주 벽암 지홍 큰스님)

차별세상의 룰을 깨고 부처님의 룰을 따라가는 불자.

미세먼지와 바이러스처럼 작은 것도 사람을 괴롭힌다. 남을 괴롭히지 않는 부처님의 룰이 계율이다.『숫타니파타』의 팔재계를 지키는 것을 시도해보고『대승기신론』에서 밝힌 삼취정계실천을 함께 실천하자.

“오계 등은 삼업의 악을 끊는 섭율의계(攝律義戒)이며, 욕심을 적게 하고 만족해 할 줄 아는 것은 번뇌를 꺾어 조복 받는 섭선법계(攝善法戒)이며, 작은 죄라도 두려운 마음을 내고 상대방을 비방하며 혐의하지 않도록 보호하며 그들이 나로 인해 삼보의 교화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섭중생계(攝衆生戒)인데, 즉 스스로 계율의 모습을 보호하여 중생들이 죄를 일으키지 않게 하는 것이 섭중생계이다.”(『대승기신론』, 278쪽)

미투사회는 지계 훈련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에 미투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계율을 실천운동이 필요한 사회다. 부처님은 고통의 삶을 경험하고 미투를 선언하여 새로운 길을 여셨다. 계를 지켜 개인과 사회가 불신과 분노가 없도록 해야 한다. 승복입는 일에 대한 깊은 성찰로 지계의 삶을 실천하자. 뱀의 머리와 꼬리가 싸우는 이야기에서 보듯이 지계는 수행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뱀의 꼬리와 머리가 서로 앞서 가겠다고 다투다 불구덩이 빠져 타 죽고 마는 것처럼“계율도 이와 같다. 앞과 뒤, 선과 악,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등이 뚜렷이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아무렇게나 행동 한다면 절대로 수행을 할 수 없고 평화로울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계율이 필요한 것이다.”(『부처님이 들려주는 108가지 이야기』, 173쪽)

지계 실천을 학습하고 지계를 실천하며 붓다로 살아가자.

인간은 삼독심 때문에 조절과 통제능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지계생활이다. 자동차 운전처럼 지계 실천기술을 배우고 인생 삶의 지침을 찾아가자.『우바새계경』의 삼사구족(三事具足)처럼 중생을 행복하기 위한 계율을 학습하자. 염불정근에도 불보살 가슴을 울리도록 간절하게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계생활로 붓다처럼 살아가자.

『우바새계경』에서는“선남자여, 보살마하살이 삼사(三事)를 구족하면 범재 장자라 하는 것이니, ... 첫째는 남이 고통 받는 것을 보면 자기가 받는 것과 같이 여김이요, 둘째는 선업을 닦는 것이 모두 중생을 위함이며, 셋째는 방편을 잘 행하여 중생에게 고통을 여의게 함이니라. ...
또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스스로 자기의 허물을 살피는 것이요,
둘째는 다른 이의 죄를 잘 덮어주는 것이며, 셋째는 자비심 닦기를 좋아하는 것이니라. 또한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지극한 마음으로서 금계를 받들어 지키는 것이요. 둘째는 사섭법(四攝法)으로 중생을 거두는 것이며 셋째는 입으로 하는 말이 부드럽고 온화하여 거칠지 않은 것이니라.”
(『우바새계경』, 58쪽-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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