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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5일 원철스님 초청법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3-25 15:48 조회1,9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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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일요법회 <불교를 만나서 다행이야> _ 원철스님 (조계종 포교연구실장)

매화에 대한 이야기

(1)탐매(探梅):어디에서 누구랑 볼 것인가?
통도사 자장매. 화엄사 흑매. 단속사 정당매. 금둔사 납월매. 백양사 고불매. 서원. 종가 등.

(2)매화(雪中梅) : 겨울속에 봄꽃, 봄 속의 겨울꽃. 눈이 꽃처럼 꽃이 눈처럼

(3)박비향(撲鼻香): 당 황벽선사(?~850)
한 차례 추위가 뼛속에 사무치지 않는다면(不是一番寒徹骨)
어찌 매화가 코 끝을 찌르는 향기를 얻겠는가?(爭得梅花撲鼻香)

(4)퇴계 이황(1501~1570)
전생에는 밝은 달이겠지(前身應是明月). 몇 생을 닦아 매화가 되었을까(幾生修道梅花)?

(5)비매(飛梅도비우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菅原道眞 헤이안平安 845~903)
1.동풍이 불면 향기를 전해다오. 매화주인이 떠났다고 봄을 잊지말고.
2.후쿠오카 다자이후(太宰府) 텐만구(天滿宮) 신사. 학문의 신. 입시기도 전문신사

(6) 육조단경 대유령-매령(梅嶺)
1.조선 김육(1580~1658)
대유령 매화가(大庾嶺上梅花) 남쪽가지는 이미 졌는데(南枝已落)북쪽가지는 이제사 바야흐로 피네(北枝方開).
2.대유령:광동성 강서성 갈림길. 영남 영북 분기점. 매령(梅嶺)
3.노씨행자 혜능은 매화를 보지 못했다 : 행자는 ‘붓다로 살자(隨處作主)’경지에 이르지 못했다.

(7)하나미(花見) 방법 : 법정(法頂 1932~2110)
매화는 반개(半開)했을 때가 가장 아름답고 벚꽃은 만개(滿開)했을 때가 가장 아름다우며
복사꽃은 멀리l서 볼 때가 가장 아름답고 배꽃은 가까이서 볼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8)매화니(梅花尼):남송 나대경(羅大經) 학림옥로(鶴林玉露)
종일토록 봄을 찾아 헤맸으나 봄을 보지 못하고 짚신이 다 닳도록 언덕 위에 구름만 밟고 다녔네.
지쳐서 돌아와 뜰 안에 웃고있는 매화향을 맡으니 봄이 여기 가지 위에 이미 무르익어 있는 것을.

(9)매화승(梅花僧)
심춘막수향동거(尋春莫須向東去) 서원한매이파설(西園寒梅已破雪)
봄을 찾아 모름지기 동쪽을 향해 가지말라.너희집 서쪽 뜰에 이미 눈을 뚫고 매화가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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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 '불교를 만나서 다행이야' (원철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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