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 포살법회 및 연등축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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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흔히 인연종교라고 한다. 인연을 빼고서는 불교를 논할 수가 없다. 옷소매가 스쳐도 지나간 전생(前生)과 살고 있는 금생(今生)과 앞으로 다가올 내생(來生)의 삼세(三世)의 인연이 있어야 된다고 한다.
부부는 500백생 인연 부부사이는 전생에서 원수들이 만난다고 한다.
부모자식(父母子息)은 육백생(六百生)의 인연이다.흔히들 부모자식사이는 전생에서 빚쟁이들이 만난다고 한다.
형제자매간의 인연은 한술 더 떠 칠백생(七百生)의 인연이란다.형제자매는 전생에서 경쟁자들이 서로 만나고 7백생을 서로 경쟁하며 부닥쳐온 인연이 있어야 형제(兄弟)가 되고 자매(姉妹)가 된다고 한다.
스승과 제자는 800생의 인연이다. 부모형제 보다도 더 진한 인연이다. 부모는 자식을 낳아 길러주고 가르쳐 주었지만 부모자식간의 애정 때문에 자식들로 하여금 무명(無明)에서 벗어나게 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스승은 가르침을 통하여 무명에서 벗어나 번뇌를 끊고 생사(生死)를 극복하게 인도(引渡)하니 그 은덕은 무량한 것이다. 부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일찍이 부부 관계의 중요성을 말씀하시며 부부 관계에 대해 꼬치꼬치 많은 말씀을 남기셨는데 그중 중요한 말씀만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2500년전 부처님 말씀이나, 오늘에도 와닿는 부분이 있어 소개합니다.
부처님께서는 장아함경 선생경 ( 長阿含經 善生經)에 이르시길 다섯가지 남편의 도리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하였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되 다음 다섯 가지에 힘써야 하느니라.
첫째는 출입할 때에 늘 아내에게 예절로 대하고 인사하라.
둘째는 위엄을 지켜 딴 여자를 사랑하지 말라.
셋째는 의식주의 걱정이 없게 하라.
넷째는 때를 맞추어 장신구를 사 주어라.
다섯째는 집안의 대소사 살림을 믿고 맡겨라."
부처님께서는 아내의 도리에 대해서는 육방예경 (六方禮經) 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하셨다.
"아내는 남편을 섬김에 있어서 다섯 가지 일을 행해야 한다.
첫째는 남편이 밖으로부터 돌아오거든 일어나서 맞이함이요,
둘째는 남편이 외출해 집에 없거든 밥을 짓고 집을 치워서 기다림이요,
셋째는 남의 남편에게 음탕한 마음을 지니지 않음이요,
넷째는 남편의 가르침대로 행하여 집에 있는 가재도구를 숨기지 않음이요,
다섯째는 남편이 잠들고 나서 눕는 일이다."
남편도 자기 도리를 해야할뿐 아니라 아내의 도리에 대해서도 말씀하시길 아내는 마땅히 다음과 같이 남편을 섬겨야 한다. 그것은 열네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1.행동을 착하게 하라
2.선(善)을 실천해 이루어라,
3.지출(支出) 아끼기를 세밀히 하여라,
4.새벽에 일어나라
5.밤 늦게 자라
6.반드시 일을 배워라
7.늘 남편을 대접하라
8.출입할 때 남편에게 인사해라
9.말과 어세를 부드럽게 해라
10.말을 유순하게 하라
11.앉을때 자리(案席)를 바로해라,
12.음식을 깨끗이 만들어라
13.보시(布施)행을 하라
14.남편에게 봉사해라
부부의날 부처님 말씀







행사 출발은 12일(토) 오후 2시 설월리 입구이며 동국대학교에 집결하며 본행사는 3시부터 저녁 9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많은 불자님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마하반야바마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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