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불교대학 회주스님 특강
본문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내생명·부처님 무량공덕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국토 성취한다.
종교의 유형 : 신앙의 종교, 수행의 종교로 분류. 불교는 수행의 종교.
반야바라밀의 의미
불법승 삼보중에서 법보가 반야바라밀이다.
반야바라밀로써 해탈을 이루기 때문이다.
그래서 반야바라밀을 모든 부처님의 어머니...즉 불모(佛母)라고 한다.
보살들이 이 반야바라밀다를 닦아 완성하게 되면,
반야바라밀로 인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최상의 깨달음)를 이룬다.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삼세의 모든 부처님이 반야바라밀로 인하여 최상의 깨달음을 이룬다.)
삼세의 모든 보살들도 반야바라밀다에 의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게 됨으로 반야바라밀은 보살의 것이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부처님의 것이란 말씀이 있다.
반야바라밀의 완성이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이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란 무상정등정각을 뜻하고 이것이 곧 성불을 의미한다.
그래서 반야바라밀을 불모(佛母)라고 부르는 것이다.
마하반야바라밀이란? :최상의 지혜의 완성. 佛母, 부처님, 佛地, 緣起法.
1. 인간존중(일체중생 성불)
❐ 인간은 어느 누구의 피조물이거나 상관적 존재가 아니다.
❐ 사람의 참모습은 절대의 자존자며 무한자며 창조자다.
❐ 덕성과 능력이 본래로 구족하고 지혜와 자비가 그의 생리이며 체온이다.
2. 오늘날 우리의 세태
❐ 원래로 밝고 따사로운 햇빛인데 불안의 구름이 가려 무도덕의 물결은 우리주변 어느 구석에도 안전지대로 남겨두지 않는다.
❐ 우리의 주위에는 감각과 물질주의 망령이 폭풍처럼 우리의 시각을 흐리게 하고 지성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 이것은 가치의 겁탈이며 행복의 포기이며 인간의 자기부정이다.
3. 반야(지혜)의 눈을 크게 뜨자.
❐ 물질과 감각으로 착각된 미혹에서 벗어나 인간실상을 바로 보고 인간복지를 회복하여야 하겠다.
❐ 넘치는 힘과 충만한 공덕을 보고 지혜와 용력을 발현하여 이 땅에 평화번영을 이룩하여야 하겠다.
❐ 인간본연의 영광을 이 땅위에 구현하자.
4. 부처님의 위광을 전달하는 사명을 다하자.
❐ 불광은 우리 역사와 삶속에 부처님의 위광을 전달하는 사명을 다한다.
❐ 조국의 발전이 기초할 정신적 기반과 동력을 공여하기를 기도하며 전진하는 민족사의 방향과 저력을 부여함에 보탬이 되기를 발원한다.
5. 수행의 기본조건
❐ 발보리심 : 삼보께 예경, 찬탄, 청법, 隨學 등을 하고자 하는 의지
❐ 선지식 필요 : 수행지도자, 선지식, (선재동자 53선지식)....
❐ 수행의 원리 : 육체적 심리적 변화, 생활습성 변화,
수행의 기간 (3일, 7일, 3.7일 100일 등 업장소멸)
❐ 수행의 자세 : 지계생활, 서원력, 자비심, 공심, 사심, 허심,.........
6. 바라밀 수행법 : 예경, 공양, 참회, 수희, 청법, 발원, 회향
❐ 일과수행 : 예경, 독경염불, 절 수행
❐ 바라밀염송 : 염불, 염법, 염승, 염계, 염시.
❐ 바라밀관 : 불타관, 진리관, 인간관, 세계관
❐ 바라밀행 : 육바라밀행, 보현행, 사대서원
❐ 호법수행 : 호법동참, 전법(전법오서)
❐ 법등활동 : 법등가입, 법등활동, 봉사활동
7. 한국불교의 전통수행(本修行)
(1) 계율(戒律)수행 (모든 수행의 기본수행)
❐수행의 덕목 : 삼귀의 계, 5戒, 8재계, 십계十戒, 48경계, 삼취정계
❐근거경전 : 율장, 범망경.........
❐관계종단 : 율종
❐수행기관 : 율원,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수행의 공덕 : 몸과 마음, 청정해지고 평화와 행복이 깃든다.
불교 수행의 요체는 계정혜 삼학이다. 계는 신구의 삼업을 청정히 하는 것이요, 정은 고요히 삼매를 닦는 것이며, 혜는 반야지혜를 닦는 것이다. 이 세 가지는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계가 바탕이 된다. 계율이란 수행자가 마땅히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규정한 것으로 아직 지혜가 부족한 초심자는 오직 계율에 의지해서 깨달음의 길을 가야 한다. 그리고 이미 수행이 익은 사람은 자연스럽게 계율이 지켜지게 된다.
계율수행을 하면 후회할 일이 없고 눈치 볼 일이 없으며 양심에 거리낄 것이 없게 된다. 따라서 걱정과 불안 두려움을 여읠 수 있다. 만일 계율 생활을 하지 않는다면 몸과 마음은 산만하고 흐트러지며 번뇌망상과 욕망의 노예가 되어 생활은 불안정하고 고통의 연속이 될 것이다. 이런 중에는 다른 수행을 하기 어렵다. 그러나 일단 계율생활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지면 혹 하나의 계율을 어겼다고 하더라도 참회를 통해 다시 계심을 유지할 수 있고 다른 수행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다른 수행의 힘에 의해 계율은 다시 지켜지게 된다. 따라서 계율은 나침반과 같이 수행자가 스스로 자신을 점검할 수 있게 해준다. 수행을 잘 하고 있으면 계율이 저절로 잘 지켜질 것이고, 자꾸 계율을 어기면 수행도 잘 안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전에서는 계율은 수행자의 길동무가 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계율수행은 개인뿐만 아니라 집단에게도 평화와 안정을 주며 사회전체의 화합과 평화로 이어진다. 계율이 잘 지켜지면 그만큼 가정이나 공동체가 청정하고 화합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도 불법이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해 계율을 제정하였다고 말씀 하셨다. 따라서 계율 수행은 개인이나 전체의 입장에서 모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2) 간경(看經)수행 (모든 수행의 기본수행)
❐수 행 법 : 모든 사상과 수행법의 지침, 수행과 사상중심의 경전분류
❐근거경전 : 모든 경전(사상이나 수행법을 중심으로 분류)
❐종단소속 : 교종 (모든 종단)
❐수행기관 : 강원, 불교대학, 경정강독
간경수행은 경전을 읽고 강독이나 설법을 듣고 옮겨 쓰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경전을 통해 깨우쳐가는 수행법이다. 오직 자신의 성품을 밝힐 길을 찾는 데에 목적을 두고 그것을 실천하는데 힘을 쓰는 수행이다. 따라서 간경은 수행자로 하여금 마음에서 허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수행법이다. 뿐만 아니라 간경은 수행자로 하여금 반야를 깨우치는 올바른 과정과 단계를 익히게 함으로써 흔들림 없는 믿음과 수행의 분발심을 뒷받침하는 수행이다.
그러므로 경전을 읽는 이는 경전 속에서 부처님의 진실한 마음을 얻고자 해야 한다. 지식을 쌓기 위한다거나 명예나 이익을 위해 읽지 않는다. 즉, 경전을 읽을 때는 오직 스스로의 마음속에 탐진치 삼독을 버리고 나와 남이 함께 성불하기 위한 방편을 찾는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
(3) 염불(念佛)수행 : 반야바라밀 염송
❐수행방법 : 稱名, 觀相, 觀想, 實相念佛 (육념법)
❐근거경전 : 무량수경, 관무량수경, 아미타경, 염불삼매경, 염불수행법 등
❐종단소속 : 정토종 계통
❐수행기관 : 염불원
❐수행의 단계 : 일심염불-삼매-오매일여-깨달음
염불이란 부처님의 명호를 생각하는 것으로 소리내어 부르거나 상호를 관상하거나 실상을 관함으로써 부처를 보고 부처를 이루며 불국토에 나게 하는 수행법이다. 염불은 부처님 당시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행해지고 있는 수행법으로 대승불교와 함께 더욱 대중적으로 행해졌다. 특히 정토불교에서는 염불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수행체계와 방법을 세워 발전시켰으므로 요즘은 염불하면 극락왕생을 떼 놓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다.
염불이 불보살의 본원력에 의지하므로 타력신앙이라고 생각되지만 자력이 없는 타력은 결코 있을 수 없으므로 자력과 타력이 동시에 갖추어지는 수행이다. 더구나 정토란 각자의 마음속과 현실 삶속에 있는 것이므로 깨치고 나면 그곳이 바로 정토인 것이므로 마음 밖에 따로 정토가 없다. 따라서 마음 밖에 따로 불러서 찾아야할 부처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없다는 의미가 아니며 분명히 있으나 외부 어디엔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중생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토에 태어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정토에 나겠다는 생각만으로는 정토에 날 수 없으며 보리심을 발하고 십선을 닦아야 하는 것이다. 정토가 서쪽으로 십만팔천만리 밖에 있다는 이유는 우리의 마음이 부처와는 그만큼 거리가 있다는 것으로 실제로는 십선과 팔정도를 닦으면 그 거리는 바로 사라지고 곧 정토에 왕생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서방극락정토에 계신다는 아미타부처님도 바로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이고 우리 마음의 바탕으로써 우리 마음이 청정해지면 무량한 광명이 이 마음으로부터 밝게 빛날 것이 틀림없다. 이러한 믿음으로 염불을 하는 것이다.
(4) 참선(參禪)수행 : 반야바라밀관
❐수행방법 : 좌법(坐法), 호흡법(呼吸法), 관법(觀法), 화두(話頭), 묵조선
❐근거경전 : 안반수의경, 사념처경, 대반야경, 대지도론, 법보단경, 선문염송, 조사어록....
❐종단소속 : 선종
❐수행기관 : 선원
참선은 생사의 근원이 무엇이고 나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앎으로써 윤회로부터 벗어나게 하는 수행법이다. 불교의 다른 수행법들도 모두 궁극적 목적은 해탈이고 성불이지만 가장 직접적이고 가장 빠르게 견성하는 수행법이 바로 참선이다.
참선과 유사한 말로 선, 선나, 선정, 삼매, 지·관 등이 있다. 참선이란 이런 수행법들을 총칭하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부처님 당시에 하셨던 초선에서 상수멸에 이르는 선정과 37조도품, 위빠사나와 호흡관에서부터 중관의 반야공관, 유식의 유식관, 화엄의 해인삼매 천태의 일심삼관 등 실로 다양한 수행법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참선하면 중국 선종의 수행법을 이르는 말로 이해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임제선풍에 따른 간화선을 이르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즉, 우리나라에서는 화두참구가 참선의 핵심적인 내용이다. 화두란 말머리 즉, 말 나오기 이전 자리를 말하고 참구란 생각과 분별을 끊고 직입하는 것을 말한다. 직입하면 말 나오기 이전을 봄이요, 성품을 봄이다. 즉 견성하였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점차적으로 알아가는 것이 아니고 단박에 깨치는 것이므로 돈오라고 한다.
이때 직입하게 하는 힘은 의심에 있다. 오직 의심으로 똘똘 뭉쳐 모든 것을 잊고 무엇일까를 탐구하다 보면 철벽처럼 어둡고 깜깜하고 아득하던 화두가 툭- 트이는 순간, 화두가 타파되고 모든 낡은 껍질들을 벗게 된다. 나와 우주 만물의 참 성품을 본 것이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이었으며 거짓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고 참은 또 어떻게 그것과 함께 그렇게 오묘하게 있는지를 알게 된다.
(5) 보살(菩薩)수행 : 바라밀행
❐수행방법 : 육바라밀행,보현십대행원(普賢十大行願), 사홍서원(四弘誓願)
❐근거경전 : 화엄경 보현행원품, 반야경, 법장비구경
❐종단소속 : 대승불교
❐수행기관 : 삶의 현장
이상의 네 가지 수행은 일정한 수행기관이나 장소에서 실천하지만 보살수행은 대승불교 중심 수행법으로 일정한 수행기관이 없다. 그래서 보살행은 중생의 삶의 현장 속에 들어가 중생과 함께 삶을 통해서 실행하는 것이다.
계율수행과 보살행은 불교의 사회적 역할 통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9. 수행점검법(修行點檢法)
(1) 자기점검(점검기준 목록정하기)
(2) 지도점검(지도자에게 받는 점검)
(3) 정기적 점검과 부정기 점검
# 점검사항
01. 매일 시간을 정해두고 수행을 하는가.
02. 자신이 부처로서 완성자라는 것을 확신하는가.
03. 일상생활 속에서 계율을 잘 지키는가.
04. 지극한 마음으로 삼보께 예경하는가.
05. 매일 수행과 관련된 경전을 독송하는가.
06. 대상을 바라볼 때 분별심 없이 바라보는가.
07. 모든 상황에서 정법에 근거한 올바른 관점에 서려하는가.
08. 정기적으로 법회에 참여하는가.
09. 모든 생명을 자비심으로 대하는가.
10. 수행을 통해 자기변화를 확신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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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연구. 노력의 중요성 : 이스라엘은 물 없는 사막,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 땅의 절대부족, 인구7백만이라는 최악의 조건에서 IT산업(인텔칩, 인터넷 검색프로그램 특허소유) 세계최고,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의 50%점유, 세계최상의 농업기술소유, 자동차 100% 전기에너지 사용, 세계경제 주도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학습. 연구. 노력에 의해 배출된 과학적 기술 두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지니고 있는 능력(佛性)은 무한하다. 부처가 될 수 있고 어떤 분야든 노력과 연구를 통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오늘날 이스라엘 유대민족이 자연환경과 사회역사적 악조건에서 세계 최고의 민족국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한 것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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