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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정사 소식

가섭스님, 넷째주 일요법회 봉행(5/26, 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5-26 18:26 조회2,9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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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일) 가섭스님과 함께하는 행원여행 (3회차)  일요법회가 80여명의 대중들이 동참한 가운데 "다함이 없는 나의 찬탄이여" 주제법문으로 봉행되었습니다.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참해주신 법우님들께 감사와 찬탄의 말씀을 올립니다.

법회전경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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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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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섭스님 법문 "다함이 없는 나의 찬탄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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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원문 낭독은 문수2구 지승거사님께서 해주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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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봉축연등을 철거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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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선 1박2일 템플스테이를 참석한 분들이 함께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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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법회는 곳곳에서 봉행됩니다. .지장전을 향하는 신도님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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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법회는 교육관에서... 오늘도 유진스님께서 함께해 주고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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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공양봉사는 보현2구에서 담당하셨네요...^^ -

다함이 없는 나의 찬탄이여

가섭스님

불자라면 누구나 부처님을 찬탄합니다. 아니 찬탄해야 합니다. 나의 굳은 믿음 위에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을 이해하여 본마음에서 우러나는 자신만의 찬탄의 마음을 열고 힘찬 찬탄공양을 올려야 합니다. 부처님을 찬탄하는 것은 나의 마음에 기쁨과 환희 그리고 행복으로 가득 채워가는 동시에 나의 가장 중요한 신행이며 나의 최고의 수행과정입니다. 


  광덕큰스님은 부처님의 한량없는 공덕을 끊임없이 찬탄하며 그 찬탄의 목소리가 끝없이 법계에 두루 하게 것을 가장 아름답고 장엄한 모습이라 말씀하셨다. 또한 온 하늘, 온 땅, 모든 허공에 찬탄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 펴지는 것을 생각해 보라 하십니다. 생각만 해도 충만함에 벅차오른다. 특히, 내 마음 가득 부처님의 찬란한 자비공덕이 오롯하게 충만한  것을 확인한다면 그 무엇보다 가피일 것입니다.
 
내 마땅히 깊고 깊은 수승한 알음알이의 분명한 지견(我當悉以深深勝解와 現前知見)으로 부처님의 공덕을 뚜렷이 보며 뚜렷이 받아 들리며 그 감동을 찬탄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알음알리의 분명한 지견은 우리들의 뜻과 행동에 부처님을 향한 분명한 믿음과 서원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

 “말은 말로 끝나지 않습니다. 말은 힘을 가지고 있다. 단순한 음성의 표현을 넘어 말을 담은 의미를 실현 시

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말은 생각의 표현이며 생각은 마음의 진동이고 마음에는 일체 성취의 위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밝고 청정하고 자비심이 담긴 말에는 밝은 평화를 이룩하는 힘이 있다. 어두운 말, 불행한 말, 대립·갈등·분노의 말에는 파괴와 불행이 깃들게 된다. 말은 마음인 행동인 까닭에 밝고 평화로운 우정의 말에서 말하는 사람의 가슴에 밝음과 평화와 기쁨이 깃들고, 밝고 기쁜 마음에서 밝고 깊은 생활환경을 만들어 간다. 밝은 마음이 밝은 생활여건을 끌어당기는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말이 창조의 힘을 지녔음을 알 수 있다.”-광덕큰스님의 보현행원품강의 찬양분 p.49

찬탄과 찬양은 첫 관문은 언어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말과 언어를 밝고 밝게 하는 것은 우리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나쁜 말을 하면 지금 당장은 기분이 풀리고 마음이 후련해지는 것 같지만 결국 그것은 자신을 자신 얽어매는 결과입니다.

“자기 몸에 병을 만들기도 하고, 어린 가족을 병들게 하고, 자기 사업에 장애를 가져오게 한다. 성 잘내는 사람은 신경통이 나기 쉽고, 원한을 품고 있는 사람은 심장병이 나며, 미운 생각이 가득 차 있는 사람에게 여러 장애가 생기는 것른 당연하다. 마음 속에 스스로 원인을 짓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는 자기가 거두는 것이다.”-광덕큰스님의 보현행원품강의 찬양분 p.51 

‘일체 여래를 찬탄하라’라는 가르침처럼 찬탄의 말과 언어는 우리의 일상에서 실천되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가족과 이웃에게도 여래를 찬탄하듯이 그렇게 찬탄과 찬양이 삶을 채워 나가는 것이 행원의 삶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전 말씀에 “일체 여래의 모든 공덕을 찬탄해 영원토록 끊이지 아니하며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하고 무궁토록 찬탄을 끊이지 아니한다”하셨으니 이것은 실로 우리의 생명과 더불어 찬탄은 영원하다는 말씀입니다. 이 생명 다하록 찬탄을 쉬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復次 善男子, 言 稱讚如來者 所有 盡法界虛空界 十方三世一切刹土所有極微 一一塵中 皆有一切世界極微塵數佛 一一佛所 皆有菩薩海會圍遶 我當悉以甚深勝解 現前知見, 各以出過辯才天女微妙舌根 一一舌根 出 無盡音聲海 一一音聲 出 一切言辭海, 稱揚讚歎 一切如來諸功德海 窮未來際 相續不斷 盡於法界 無不周遍. 如是虛空界盡 衆生界盡 衆生業盡 衆生煩惱盡 我讚 乃盡 而虛空界 乃至煩惱 無有盡故 我此讚歎 無有窮盡. 念念相續 無有間斷 身語意業 無有疲厭.
 
선남자여, 부처님을 찬탄한다는 것은 온 법계, 허공계, 시방 삼세 모든 부처님 세계의 아주 작은 낱낱 티끌 가운데 모든 세계의 아주 작은 티끌 수의 부처님이 계시고, 부처님 계신 데마다 보살 대중이 모여와 둘러싸 모시는 것이니 내가 마땅히 깊고 훌륭한 알음알이로 앞에 나타나듯 알아보며, 변재천녀의 미묘한 혀보다 더 훌륭한 혀를 내어 그 낱낱 혀로 그지없는 소리를 내고 낱낱 소리로 온갖 말을 내어, 부처님들의 모든 공덕을 찬탄하며 오는 세월이 다 하도록 계속하여 그치지 않아 법계가 끝난 데까지 두루 하는 것이니라. 이와 같이 하여 허공계가 끝나고, 중생계가 끝나고, 중생의 업이 끝나고, 중생의 번뇌가 끝나야 나의 찬탄이 끝나려니와 허공계와 내지 중생의 번뇌가 끝날 수 없으므로 나의 찬탄도 끝남이 없나니, 염념이 계속하여 잠깐도 쉬지 않건만 몸과 말과 뜻으로 하는 일은 지치거나 싫어함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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