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법법회,지장재일 및 학업성취 100일기도 회향 법회(1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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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부처님의 가르침인 불법을 보호하고 생활속에 실현한다는 호법의 의미가 담긴 12월 호법법회가 주지 벽암 지홍 스님을 모시고 봉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음력 10월 지장재일 기도와 함께 지난 8월 25일(화) 입재한 학업 성취 100일 기도가 회향을 하였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진실로 최선을 다한 기도와 공부에 부처님의 가피가 감응하여 나타날 것”이라는 스님의 말씀은 모두에게 참 위로가 됩니다.
나와 인연있는 모든 선망조상과 일체 영가님들, 고마움과 감사함에 절을 올리고, 부처님의 법문 들으시고 왕생극락하시기를 발원하며, 수험생 여러분들, 남은 시간 동안 몸과 마음을 잘 다스려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성원합니다.
법회 사회는 무애심 보살님, 오늘 철산구의 대중공양 나눔봉사였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 호법법회, 음력 10월 지장재일 및 학업성취 100일 기도 회향 법회 -
-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예경합니다 -
- 100일간 간절한 마음을 모아 기도하신 모든 학부모님들의 바람이 좋은 결실로 이루어지길 두 손 모웁니다. -
- 수능생 여러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
- 주지 벽암 지홍스님의 법문 -
- 법문을 청해 듣는다는 것은 내마음을 거울로 들여다 보는 것과 같다 -
- 영가시식 -
- 먼저 정광자 신도회장님과 무애심 부회장님께서 절을 올립니다 -
- 고마움과 감사함에 머리숙여 절을 올립니다 -
- 사회 무애심 보살님 -
- 가피 지킴이 무량지 보살님과 천수 보살님 -
- 발열체크 철산구의 여래지 보살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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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법하여 주시기를 청합니다
금강정사 주지 벽암 지홍스님
불자여, 또한 설법하여 주시기를 청한다는 것은 한량없고 광대한 부처님 세계가 있으니 이 낱낱 세계에 생각생각 중에 한량없는 부처님이 계셔서 등정각(깨달음)을 이루시고 일체 보살들과 함께 계시거든 네가 그 모든 부처님께 몸과 말과 뜻으로 가지가지 방편을 지어 설법하여 주시기를 은근히 권청하는 것이니라.
이와 같이 하여 허공계가 다하고 중생계가 다하고 중생의 업이 다하고 중생의 번뇌가 다하여도 나의 항상 일체 부처님께 바른 법 설하여 주시기를 권청하는 것은 다함이 없어 생각생각 상속하여 끊임이 없되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일에 지치거나 싫어하는 생각이 없느니라.
청법은 법을 설해주시기를 청하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법문을 많이 들으라고 권하셨다. ‘법문을 많이들은 거룩한 제자가 부처님에 대하여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성취하였다면 지옥이나 축생, 아귀에 떨어지는 일이 없다. 또 법문을 많이들은 거룩한 제자들은 남의 믿음이나 욕심, 남의 지식을 따르지 않고 남의 생각을 의지하지 않으며 스스로 진실하게 보고 아는 지혜를 가진다.’고 하시며 법문 듣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 것을 자주 당부하셨다. <잡아함경>
법문을 청해 듣는다는 것은 온갖 망상과 번뇌로 어지럽혀진 내 마음을 거울로 들여다보는 것과 같다. 어떠한 장애가 와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불퇴전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불법을 믿고 따르겠다는 신심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신심을 키우려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끊임없이 배우고 들어야 한다. 법문을 들으면 삼보의 가르침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나의 과오를 반성하며 참회하게 된다. 그리고 보리심을 내어 수행하겠다는 결심과 함께 열심히 정진하면 마침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다.
법문을 많이 들으면 열 가지 이익이 있다고 한다.
첫째는 번뇌를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 수 있다.
둘째는 번뇌와 미혹을 버리고 깨끗해질 수 있는 길을 알 수 있다.
셋째는 의혹을 영원히 떠나게 된다.
넷째는 바르고 곧게 볼 수 있다.
다섯째는 도법(道法) 아닌 것은 멀리 떠나게 된다.
여섯째는 바른 길에 편안히 머물 수 있게 된다.
일곱째는 감로문(甘露門)이 그 앞에 활짝 열리게 된다.
여덟째는 부처님의 지혜를 가까이할 수 있다.
아홉째는 일체 중생들과 함께 광명을 비추게 된다.
열번째는 삼악도와 같은 나쁜 세계를 겁내지 않게 된다. <월등삼매경>
이것이 법문을 많이 들으면 생기는 열 가지 이익이다.
부처님께서는 법문을 많이 듣는 것이야말로 바르게 수행하는 길이며, 여래가 법을 설하는 것은 대지 위에 비를 내리는 것과 같고, 중생이 여래의 설법을 듣고 각자 자기에게 알맞은 길을 찾아서 실천하는 것은 비를 맞고 초목이 자라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다. <법화경, 약초유품>
불자는 ‘법문 한없지만 기어코 배우겠다’는 사홍서원의 내용을 되새기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선지식이 설해주시는 법문의 비를 맞으며 울창한 숲을 만드는 나무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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