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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섭스님의 행원여행(10/25,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25 13:55 조회3,2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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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으로 짙어지는 가을 햇살이 유난히 반짝이는 아침, 가섭스님(금강정사 도감, 성남 한솔종합사회복지관장)의 행원여행이 있는 금강정사의 10월 넷째주 일요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지난달보다 훨씬 더 슬림하신 모습으로 금강정사를 방문하신 가섭스님께서는 “마음으로 베풀고 공덕 쌓는 7가지”라는 주제로 행복하게 살아가고픈 불자들의 자세에 대하여 법문 하셨습니다.
오늘 법회 사회는 도향 거사님, 집전은 대각 거사님, ppt 진각 거사님, 그리고 발원문 낭독에 대륜혜 보살님, 보현구의 점심공양 나눔과 발열체크, 그리고 거사구의 주차관리였습니다. 1단계로 완화되었지만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시고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에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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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째주 일요법회 :가섭스님의 행원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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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소멸되길 기원하며 다함께 합송하는 보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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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기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한층 더 슬림한 모습으로 자리하신 가섭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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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유튜브 방송 송출 봉사를 하고 있는 김현수 법우...

매주 일요법회를 유튜브에서 실시간 생중계 온라인법회로 함께하실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대한불교조계종 금강정사> 검색후 <실시간> 화면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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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심 공양을 담당하신 보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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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베풀고 공덕 쌓는 7가지


금강정사 도감 가섭스님




첫째는 눈의 보시니(眼施), 언제나 좋은 눈으로 부모·스승·사문·바라문을 대하고, 나쁜 눈으로 대하지 않는 것을 눈의 보시라 한다. 그는 몸을 버리더라도 몸을 받아 청정한 문을 얻고, 미래에 부처가 되어서는 하늘 눈[天眼]이나 부처 눈[佛眼]을 얻을 것이니, 이것을 첫째 과보라 하느니라.

둘째는 온화[和]한 얼굴과 즐거운 얼굴빛의 보시이니(和顔施), 부모·스승·사문·바라문에게 찌푸린 얼굴로 대하지 않는 것이다. 그는 몸을 버리더라도 다시 몸을 받아 단정한 얼굴을 얻고, 미래에 부처가 되어서는 순금색의 몸이 된다. 이것을 둘째 과보라 하느니라.

셋째는 말씨의 보시이니(言辭施), 부모·스승·사문·바라문에 대하여 부드러운 말을 쓰고 추악한 말을 쓰지 않는 것이다. 그는 몸을 버리더라도 다시 몸을 받아 변재를 얻고, 그가 하는 말은 남이 믿고 받아 주며, 미래에 부처가 되어서는 네 가지 변재를 얻는다. 이것을 셋째 과보라 하느니라.

넷째는 몸의 보시이니(身施), 부모·스승·사문·바라문을 보면 일어나 맞이하여 예배하는 것이다. 이것을 몸의 보시라 한다. 그는 몸을 버리더라도 다시 단정하고 장대하며 남의 공경을 받는 몸을 얻고, 미래에 부처가 되어서는 몸이 니구타(尼拘陀) 나무와 같아서 그 정수리를 보는 이가 없을 것이니, 이것을 넷째 과보라 하느니라.

다섯째는 마음의 보시이니(心施), 위에 말한 바와 같은 일로써 공양하더라도 마음이 온화(和)하고 착하지 못하면 보시라고 할 수 없다. 착하고 온화한 마음으로 정성껏 공양하는 것이 마음의 보시이다. 그는 몸을 버리더라도 다시 몸을 받아 밝고 분명한 마음을 얻어 어리석지 않고, 미래에 부처가 되어서 일체를 낱낱이 아는 지혜를 얻을 것이니, 이것을 다섯째 과보라 하느니라.

여섯째는 자리의 보시이니(座施), 만일 부모·스승·사문·바라문을 보면 자리를 펴 앉게 하고, 나아가서는 자기가 앉은 자리에 앉게 하는 것이다. 그는 몸을 버리더라도 다시 몸을 받아 항상 일곱 가지 보배로 된 존귀한 자리를 얻을 것이요, 미래에 부처가 되어서는 사자법좌(師子法座)를 얻을 것이다. 이것을 여섯째 과보라 하느니라.

일곱째는 방이나 집의 보시이니(察施), 부모·스승·사문·바라문으로 하여금 집안에서 다니고 서며 앉고 눕게 하는 것이다. 이것을 방이나 집의 보시라 한다. 그는 몸을 버리더라도 다시 몸을 받아 저절로 궁전이나 집을 얻고 미래에 부처가 되어서도 온갖 선실(禪室)을 얻을 것이니, 이것을 일곱째 과보라 하느니라. 이 일곱 가지 보시는 재물의 손해가 없이 큰 과보를 얻느니라. 『잡보장경』 제6권

조금만 마음을 내고 관심을 기울이면 우리는 하루에도 아주 많이 보시행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그런 보시행의 바탕에는 자비심이 깔려 있으니, 우리의 삶은 자비로 가득하다는 말이 됩니다.
『대지도론』에서는 ‘자애(慈愛)가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즉, “모든 존재들은 한결같이 괴로움을 두려워하고 즐거움에 매달리는데, 성냄이 괴로움의 인연이요, 자애는 즐거움의 인연이니, 중생들이 이와 같이 괴로움을 없애주고 즐거움을 준다는 자애삼매(慈愛三昧)에 대한 가르침을 들으면 일심으로 부지런히 이 자애삼매를 실천하려 애를 쓴다. 이리하여 성냄도 없고 한도 없고 원망도 없고 괴롭힘도 없게 된다.”


성냄도, 원망도, 한도, 괴롭힘도 없어진다면 나도 즐겁고 세상도 즐거워질 것입니다. 그래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고픈 불자라면 세상을 향해서 한없는 자애심을 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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