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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정사 소식

5월 셋째주 일요법회(5/16,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5-16 16:18 조회5,2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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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여름같은 뙤약볕이 며칠동안 기승을 부리더니, 봄비가 옵니다. 여름을 재촉하는 봄비속에서 5월의 셋째주 일요법회가 총무 동민스님을 모시고 봉행되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는 입정시간, 스님의 명상은 말로써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는 것이 일상화되어있는 요즘, 상처받은 분들께, 또 감사한 분들께 전하는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마음의 메시지는 주룩주룩 내리는 봄비와 함께 내 몸과 마음을 정화합니다.

이어 법당 가득한 연등을 올려보시면서 금강 불자님들의 공덕에 감사함으로 시작된 스님의 법문은 부처님법 만나는 것의 경이로움이라는 주제로, 이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서 부처님법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고 경이로운지에 대해 그 큰 의미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법회 사회는 진공 거사님, 집전 청여 거사님, ppt 반야향 보살님, 발원문 낭독에 도현수 보살님, 보현구의 점심공양 나눔봉사와 발열체크 봉사였습니다. 금강 가족 여러분항상 무엇보다 건강 조심 하십시오.

온라인 동영상 법문을 통하여 총무 동민스님의 좋은 말씀을 유튜브로 꼭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

 

동민스님의 유튜브 동영상 법문 : https://youtu.be/_AGa5-7-N1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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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무 동민스님의 법문이 있는 셋째주 일요법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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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극한 마음으로 온세계 스승이며 모든중생 어버이신 석가모니 부처님께 절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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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님의 명상시간 :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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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과 몸이 힐링되는 명상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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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강 불자님들의 공덕에 감사함으로 시작된 법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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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이른 아침부터 천정 선풍기를 청소중이신 범산거사님과 홍인거사님, 재무과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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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법회를 참석하시는 불자님들을 맞이하기 위하여 범산거사님과 집묘화 보살님께서 계단 청소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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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오신 신입 법우 가족분들께 안내중이신 전법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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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법 만나는 것의 경이로움

 

 

금강정사 총무 동민스님

 

 

 부처님 법 만나는 것의 경이로움

“비구들이여, 예를 들면 이 대지를 하나의 물 무더기로 만든다고 합시다. 여기에다 사람이 하나의 구멍만 있는 판자를 던져 넣는다고 합시다. 그러면 동쪽에서 부는 바람은 그것을 서쪽으로 몰고 갈 것이고, 서쪽에서 부는 바람은 그것을 동쪽으로 몰고 갈 것이며, 북쪽에서 부는 바람은 그것을 남쪽으로 몰고 갈 것이고, 남쪽에서 부는 바람은 그것을 북쪽으로 몰고 갈 것입니다. 마침 거기에 눈먼 거북이 있어서 100년 만에 한 번씩 물 위로 올라온다고 합시다.
비구들이여, 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100년 만에 한 번씩 물 위로 올라오는 눈먼 거북이 그 판자에 나 있는 구멍으로 목을 넣을 수 있겠습니까?”
“세존이시여, 100년 만에 한 번씩 물 위로 올라오는 눈먼 거북이 그 판자에 나 있는 단 하나의 구멍으로 목을 넣는 것은 참으로 경이로운 일입니다.”
“비구들이여,그와 같이 인간의 몸을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경이로운 일입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래, 아라한 정등각자가 세상에 출현하는 것도 참으로 경이로운 일입니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여래가 설한 법과 율이 세상을 비추는 것도 참으로 경이로운 일입니다.
비구들이여, 이제 그대들은 이러한 인간의 몸을 받았고, 여래는 세상에 출현했으며, 여래가 설한 법과 율이 세상을 비추고 있습니다.”
 
불교성전 273쪽  - 상윳따 니까야 (구멍을 가진 멍에경)
     
        
가난한 여인의 등 공양
사위성에 난다라는 이름의 가난한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구걸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갔다. 어느 날 그녀는 모든 사람이 부처님과 스님들께 공양하는 것을 보고는 가만히 생각했다.
‘나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기에 빈천한 집에 태어나, 복밭을 만났어도 드릴 것이 없을까?
 못내 괴로워하고 마음 아파하면서 작은 공양이라도 올리려고, 나가서 하루 종일 구걸했지만 겨우 1전을 얻었다. 그녀는 그것을 가지고 기름집으로 가서
기름을 사려고 했다. 기름집 주인은 물었다.
“1전어치 기름을 사봐야 너무 적어서 쓸 데가 없을 텐데, 무엇에 쓰려는가?”
난다 여인은 사정을 자세히 이야기했다. 기름집 주인은 그녀를 가엾이 여겨 기름을 갑절로 주었다. 그녀는 그것을 얻고 매우 기뻐하며 등불 하나를 만들어 가지고 절로 갔다. 그녀는 그 등불을 부처님께 바친 뒤 부처님 앞에 있는 여러 등불 가운데 두었다. 그리고 서원을 세웠다.
 

 

‘저는 지금 가난해서 부처님께 이 작은 등불밖에 공양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공덕으로 다음 생에 지혜의 광명을 얻어 일체중생의 어둠을 없애게 하소서.’

밤이 지나 다른 등불은 모두 꺼졌으나 그 등불만은 환하게 켜져 있었다. 날이 밝자 목련이 등불들을 끄려다가 한 등불만이 홀로 밝게 타고 있는 것을 보았다. 목련은 밝은 대낮에 등불을 켜 둘 필요가 없어 그것을 끄려 했다. 그러나 불꽃은 꺼지지 않았다. 부처님께서는 목련이 그 등불을 끄려 하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그 등불은 그대가 끌 수 없다. 그대가 큰 바다의 물을 거기에 쏟아붓거나 산바람으로 불어도 그것은 꺼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 등불은 일체중생을 건지려고 큰마음을 낸 사람이 보시한 등불이기 때문이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난다 여인은 다시 부처님께 나아가 예배했다. 부처님께서는 곧 그녀에게 수기를 주셨다.
“그대는 다음 세상 두 아승기와 백 겁을 지나 등광 燈光 이라는 부처가 될 것이고, 십호(十號)를 완전히 갖출 것이다.”
난다 여인은 수기를 받고 기뻐하며 출가하기를 원했다. 부처님께서는 곧 허락하시어 그녀는 비구니가 되었다 .
 
불교성전 492쪽 (현우경)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나는 지금 이 순간이다.
마하반야바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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